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을 계기로 이대목동병원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박 대통령 순방 기간인 지난 1~4일 러시아 태평양국립대 의대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현지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유지 및 발굴하고,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원격 컨퍼런스기술을 활용해 분기별로 태평양국립대 의대와 학술교류를 실시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유경하 병원장은 “국내 체류 기간을 줄여주는 외국인환자 우선진료시스템과 국가별 외국어 가능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1대1 맞춤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61개국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학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 의료기관과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