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은 오는 2일부터 턱관절진료를 시작한다. 29년 경력의 김재형 한의학 박사가 턱통증, 턱소리, 개구장애, 안면비대칭 등을 진료 및 치료한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됐던 김 박사는 수술과 교정기 없이 턱관절을 치료하는 턱교침요법을 개발했다. 이전에 설립했던 턱앤추한의원은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턱관절(한의원)부문 1위, 대한민국 파워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재형 원장은 “턱관절 환자의 꾸준한 증가에도 치료법은 여전히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플린트 등 교정기 착용에 그치고 있다”며 “이들 치료는 생활에 불편을 느끼게 하고 치료 기간도 길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고 효과적이며, 전문적이면서도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치료법의 필요성을 느껴 턱교침요법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턱교침요법은 수술 부작용과 교정장치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턱관절장애를 치료한다. 치료 비용이 1회 5만원으로 기존 치료법보다 저렴해 환자 부담이 덜하다. 김 박사는 “턱교침요법의 치료효과를 해외 유명학회에서 발표하기 위해 여러 데이터를 준비 중”이라며 “모커리한방병원의 임상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임상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병원은 턱관절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한양방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X-레이와 파노라마 X-레이 등 첨단 검진기기를 활용해 증상을 실시간 진단한다. 한방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여러 해외학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다 치료후기를 공식 인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