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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 구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8-31 15:33:23
  • 수정 2016-09-12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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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엔트바이오와 업무협약 … 글로벌 신약개발 통해 새 비즈니스모델 구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9일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와 영장류 중심 관절면역질환 약효평가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을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폭넓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절염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 및 기술정보도 교류키로 했다.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신장내과 교수)은 “두 기관의 협업은 공동연구 및 글로벌 신약개발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환 관절·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센터장은 “이번 MOU로 관절·면역질환뿐만 아니라 장기이식 및 영장류 질환모델 개발 분야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절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T2B 기반구축센터 사업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대표 질환인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유효성 평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순종(Pure-Bred) 영장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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