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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여행자클리닉 신설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8-19 15:58:10
  • 수정 2016-08-26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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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후 국가별 발병률 높은 접종 실시 … 해외유입 감염병 차단 역할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감염내과에 여행자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리닉은 진료 후 황열, 말라리아 등 해외여행 시 발병할 수 있는 감염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각 국가별 및 지역별로 어떤 접종이 효과적인지 환자와 구체적으로 상담한 뒤 접종한다. 기타 의약품, 여행지에서 필요한 건강정보 등도 제공한다.
정수진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열대지역, 뎅기열은 아시아·남태평양·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에서 발병률이 높다”며 “사전에 여행자클리닉에서 접종을 준비한다면 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리닉은 또 여행 후 고열·설사·구토 등을 호소하는 여행자를 통 대상으로 해외 유입 감염을 차단하는 전문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02)2228-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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