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일 원내 대회의실에서 문화콘텐츠 생산·기획 회사인 로운(대표 황현모)과 ‘사회공헌 문화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환자와 고객의 병원이용 만족도 향상 및 문화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로운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위한 기획, 전문적 자문, 총체적 연출을 지원하게 된다. 창의적 정보콘텐츠 교류, 문화예술 전문가 참여 등에도 협력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행복한 환자와 시민 만들기’라는 주제로 웃음과 연관된 스마일 행복캠페인, 테마콘서트, 환자참여 시니어뮤지컬과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환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활동을 개최해 환자와 가족이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과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지역 명소이자 여유, 추억, 특별한 문화가치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기존에 볼 수 없던 독창적인 문화 이벤트를 디자인하고 창조적인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