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은 지난 1일 본관 3층에 맞춤형검사를 수행하기 위한 신경생리학검사실을 개소했다. 이 검사실은 대학병원과 같은 수준의 첨단장비를 갖춰 손상된 신경 부위와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한다. 이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말초신경염, 근육병, 루게릭병, 중증근무력증, 어지럼증 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신경과 및 신경외과 환자의 이동경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과와 신경생리학검사실을 같은 층에 마련했다. 질환 특성상 예민한 환자가 많은 만큼 숙련도 높은 임상병리사와 간호인력을 배치해 검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은 “신경과와 신경생리학검사실을 개소하고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서울 서남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