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력 교류, 암 연구기금 조성 등 … 암 정복 목표, 협력관계 강화
한국·일본 국립암센터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정밀의료·암 생존자 통합적 지지의료’ 등 공동연구, 인력 교류, 암 연구기금 조성을 골자로 암 정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암 관련 공통 현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히토시 나카가마 일본 암센터 원장은 ‘정밀의료와 미충족 의료수요에 초점을 맞춘 일본 국립암센터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특강해 주목받았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15년간 쌓아온 교류협력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2001년 공동성명을 맺은 이후 매년 암연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