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2014년 11월 개관한 13평 규모의 나음(NAUM) 갤러리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갤러리는 서양화가 신수원 초대전,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회원전 등 특별전을 열면서 근로복지공단 사진공모전을 상시적으로 진행해왔다.
전문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개인, 단체(학교·학원) 등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병상 환자 및 보호자에게 힐링(Healing)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기부로서 큰 의미가 있다.
이강우 대구병원장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북구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 항상 지역주민과 호흡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내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을 통해 ‘예술문화가 함께하는 병원 이미지’를 활성화해 환자의 정서적 치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