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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로봇수술 4000건 돌파 … 전국 5위 기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7-21 16:14:54
  • 수정 2016-07-21 1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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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술건수 900건 돌파 예상 … 담낭절제·담도종양제거술 45.3% 최다

아주대병원은 2008년 10월 20일 첫 로봇수술 개시 후 7년 9개월만에 로봇수술 4000건을 돌파하고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 별관 소강당1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로봇수술 4000건은 전국 5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이 병원은 지난해에만 820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올해엔 수술 건수가 900건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12월에 로봇수술기 다빈치Si를 도입해 현재 두 대의 로봇수술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4세대 다빈치Xi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4000건 중 담낭절제 및 담도종양제거술이 1813건(45.3%)으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 적출 906건(22.6%), 위암 374건(9.3%), 자궁근종 절제 159건(4.0%), 자궁암 157건(3.9%), 전립선 106건(2.6%), 신장절제 78건(1.9%), 난소종양절제 58건(1.4%), 대장 및 직장 절제 44건(1.1%), 췌장 관련 수술 40건(1.0%)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로는 외과 3188건(79.7%), 산부인과 442건(11.0%), 비뇨기과 183건(4.5%), 이비인후과 129건(3.2%), 흉부외과 58건(1.4%) 순으로 시행됐다.

특히 담낭 관련 수술이 전체 수술의 45.3%(1813건)로 여전히 로봇수술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로봇으로 담낭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비키니 라인을 통한 수술’이 기존 복강경수술보다 통증이 적고 상처가 비키니 라인 아래에 위치해 만족도가 높은 것과 연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원위부 췌장절제술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고난도 수술방법인 췌십이지장절제술에 로봇을 적용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치료법은 광범위한 절제와 많은 문합이 필요한 복잡한 수술로 담도암, 팽대부주위암, 췌장암에 주로 시행한다. 경계성 종양으로 분류되는 췌장의 낭성질환 치료에 적용하기도 한다.

담낭 관련 수술 이외에도 비뇨기과, 흉부외과, 대장항문외과의 약진이 돋보였다. 로봇수술 3000건 때와 비교하면 비뇨기과 수술건수는 89건에서 183건으로 2.1배, 흉부외과는 25건에서 58건으로 2.3배, 대장항문외과는 1.9배 각각 증가했다. 비뇨기과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흉부외과는 식도암, 대장항문외과는 대장암 환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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