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14일 원내 13층 대회의실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차상훈 안산병원장은 “지역 유일의 연구혁신 대학병원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대학 본연의 역할인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 참여기관과 상호 협력해 보건의료 연구 경쟁력 확보 및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대표로 참석한 윤성균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산·학·연 기관과 융·복합 연구를 주도하는 고려대 안산병원이 안산사이언스밸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산·학·연·관 핵심주체로 구성된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다. 국책 연구기관, 대학, 대기업연구소, 200여개 중소·벤처기업 등이 집적돼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엔 이승훈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송우혁 진료부원장, 최선주 간호교육행정팀장, 최강선 기술지원 본부장, 김태우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박영주 운영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