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차세대 진료 부문 리더 육성 제도인 ‘제1기 목련교수’ 출범식을 갖고 개인 4명, 단체 4팀을 선정했다. 목련교수는 젊고 역량 있는 교원이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임상적 업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강직성척추염 분야엔 이상훈 류마티스내과 교수, 당뇨병성 눈 합병증엔 문상웅 안과 교수, 산부인과 복강경수술엔 기경도 산부인과 교수, 파킨슨병엔 박성욱 한방내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폐암 분야엔 김대현 흉부외과 교수·최천웅 호흡기내과 교수팀, 간암 및 간이식엔 주선형 외과 교수·신현필 소화기내과 교수,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 분야엔 설현주·정성훈 산부인과 교수팀, 치아리모델링 분야엔 지유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이 이름을 올렸다.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정된 8개 분야 목련교수는 우리 병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라며 “향후 2년간 국내외 학회 참가 기회 및 연구논문비 지원, 적극적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