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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5일 통합진료센터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7-07 13:53:43
  • 수정 2016-07-22 1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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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진환자 방문 안내 … 보존과·치주과·보철과 의료진 상주, 영상치의학과 협진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5일 원내 3층에 통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처음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세분화된 여러 진료과 중 자신에게 맞는 진료과와 담당교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병원 측은 이런 문제를 개선해 일부 특정 질환을 제외한 초진 환자의 경우 바로 통합진료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센터에는 보존과·치주과·보철과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영상치의학과 의료진과 협진해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암 환자, 심장수술 예정 환자 등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환자도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경규 통합진료센터장(보존과 교수)은 “처음 내원한 환자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향후 치료계획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통합진료센터 개소로 고객만족도와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통합진료센터의 가장 큰 목적은 원스톱 진료를 바탕으로 환자중심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당뇨병 등 전신질환을 수반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진료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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