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은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의료계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림성모병원을 포함한 신규 협약 병원 7곳과 재협약 병원 7곳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병원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에 따른 자원 사용량 절감, 에너지효율 모니터링시스템 마련, 음식물쓰레기 및 의료폐기물 적정 배출을 위한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 전원이 친환경적 마인드를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 1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환경경영의 시작으로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롤모델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