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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SH공사,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6-30 16:21:19
  • 수정 2016-07-07 1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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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주택 거주민 대상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 라이프태크 무료 보급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단장 정남식 연세대의료원장)은 지난 29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SH공사(사장 변창흠)와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응급의료안심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임대주택 입주민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라이프태그(응급상황정보시스템)을 무료로 보급한다. 라이프태그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환자의 건강관련 정보를 포함한 휴대용 장치를 통해 응급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난 및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에도 나선다.
장기적으로 지역 소방서와 의료기관을 연계한 범지역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응급의료안전망을 통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먼저 SH공사의 서울 중구·마포구·은평구 3개 지역 공동주택 단지 일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라이프태그를 보급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H공사 임대주택의 경우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과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이 많아 이번 응급의료서비스가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남식 사업단장은 “서울시 공공임대사업자인 SH공사와 함께 의료복지분야에서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사업단은 의료기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단은 의료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안전망 제공을 목적으로 2014년 1월 국민안전처, 현대차 정몽구재단, 연세의료원간 협약을 통해 출범했다. 응급상황정보시스템 구축, 재난대응 전문가 양성, 국내외 대형재난 지원 위한 구호팀 운영 및 파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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