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최근 자가분해효소를 제거한 유포자 프로바이오틱스의 마이크로캡슐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 특허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 내 자가분해효소를 화학적 충격요법으로 제거, 제품 제조 및 보관 시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여준다.

일부 유포자 프로바이오틱스는 포자를 생성할 때 자가분해효소가 함께 생겨 포자를 불균일하게 만들어 내구성과 안정성을 떨어뜨린다. 회사 측은 이 특허기술로 자가분해효소를 제거하고 포자를 보호할 마이크로캡슐화 코팅기술을 한 번 더 적용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안정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2013년 비포자 프로바이오틱스 4중 코팅기술을 개발해 ‘지큐랩’, ‘하이락토’ 등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유포자 코팅기술 특허 획득으로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적용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