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모커리한방병원이 22일 서울시 강서구에 일곱 번째 지점인 강서모커리한의원을 개원했다. 이 한방병원은 2010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척추·관절 분야만을 집중 치료하고 있다. 이번 강서점 개원으로 서울 서남권 환자를 포함해 경기도 김포시·고양시 환자들도 모커리한방병원이 자랑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김행범 강서모커리한의원 대표원장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교통사고후유증 등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환자 중심 진료로 척추전문병원 분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서모커리한의원 의료진은 척추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협력병원과의 한·양방 협진으로 비수술 한방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단순 허리통증을 비롯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에 자체 개발한 ABCDE 척추치료법을 적용한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맞게 처방되는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C=chuna), 한약(D=Drug of herbal medicine), 도수운동치료(Exercise) 등으로 구성돼 허리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준다.
모커리한방병원은 미국통증학회, 세계재활의학회 등 국내외 관련 학회에 비수술 한방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통증이 심한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실시한 한방복합치료 효과 연구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