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7일 치과진료부 외래에서 양악수술센터(센터장 한윤식)와 임플란트센터(센터장 이호) 개소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시·도립병원에서 두 센터를 동시에 개설한 것은 보라매병원이 최초다.
한윤식 센터장은 “고난이도 양악수술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수술시스템이 중요하다”며 “환자가 턱과 얼굴의 아름다움을 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센터장은 “내달 1일부터 임플란트 보험대상자가 만65세 이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환자중심 맞춤형센터로서 서울대 치대병원 의료진과 협진해 신기술 개발 및 고난도수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공립병원으로 대형병원의 절반 수준 진료비로 대학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문센터 개설로 고난도 치과 분야 수술 문턱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