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은 지난 9~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물리치료·재활의학 국제학술대회’(Novel Physiotherapies)에서 병원 학술위원회가 연구한 발표연제 2건이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이 연구책임자로 나선 ‘요추부 통증이 없는 대상자가 세 가지 종류의 지지용 기기를 사용할 경우 방사선학적 변화에 대한 비교’ 연구는 구연발표 부문에 채택됐다. 연구에 쓰인 지지용 기기는 글로벌 척추전문제품기업 백조이에서 개발했다. 백조이는 나누리병원과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 협약을 맺기도 했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이 연구책임자로 참가한 ‘경추 수술을 받은 298명 환자의 수술 전 경추 X-레이상 경추부 정렬과 움직임 범위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형태학적 경향 분석’ 연구는 포스터 부문에 채택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6개국 1000여명의 물리치료 및 재활의학 전문가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