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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복강경 수술로봇 임상시험 본격 개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6-17 16:23:33
  • 수정 2016-06-30 1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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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안전성·유효성 평가 … 담낭절제술 강창무·전립선절제술 나군호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7일 원내 병원장실에서 미래컴퍼니와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의 임상시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갔다.

레보아이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두 기관은 이 수술로봇을 이용해 담낭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하는 일반적 내시경수술 임상시험을 실시해 새로 안전성 및 임상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담낭절제술은 강창무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이끈다. 강 교수는 지난 5월말까지 240례가 넘는 간담췌장 분야 로봇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Single Site) 담낭절제수술을 선보였다. 이 치료법은 배꼽에 크기 1인치 미만의 구멍을 한 개만 뚫어 담낭을 절제한다.

전립선절제술 연구는 나군호 비뇨기과 교수가 맡는다. 나 교수는 2005년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초로 수술로봇을 도입한 뒤 20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실시했다. 지난해 2월과 지난 5월엔 4개 대륙 10개 로봇수술 대표기관이 참여한 24시간 릴레이 라이브 로봇수술 심포지엄에서 국내 대표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선보였다.

병원 측은 이우정 간담췌외과 교수와 나 교수를 주축으로 미래컴퍼니와 로봇 관련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이우정·나군호 교수는 미래컴퍼니와 레보아이 개발 단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과 교수진, 정우영 미래컴퍼니 부회장, 박동원 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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