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성원 교수 “도박중독, 치료 필요한 만성질환 인식 필요”
한양대병원은 지난 26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도박중독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은 도박중독 대상자에게 전문적·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외래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도박중독 진료를 시작한 노성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도박중독은 교육, 상담, 약물치료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받고 치유하기 힘든 도박중독 환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