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비만클리닉이 아랍어를 지원하는 인스타그램 계정(@365mc_arabic)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중동 고객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무엇보다 365mc의 대표 캐릭터인 ‘지방이’가 히잡을 두르고 차도르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 현지 특색을 살려 눈길을 끈다. 해당 인스타 계정에서는 한국의 선진화된 비만 치료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향후 아랍어 홈페이지 구축·비만서적 아랍어 번역 서비스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 의료관광을 포함한 중동인의 한국관광은 매년 20%씩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중 1인당 가장 많은 진료비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의 경우 비만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한 만큼 국가 차원에서 비만퇴치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관련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보드리 365mc비만클리닉 대표원장은 “중동 지역은 더운 기후로 인한 부족한 야외 활동과 기름진 식습관 등으로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과체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실제로 SNS 계정 오픈 후 중동 지역 고객의 상담이 늘었으며 절개할 필요가 없는 람스 같은 시술이나 지방흡입 등 체형수술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