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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SPECT-CT 등 첨단 영상장비 도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6-02 20:11:19
  • 수정 2016-07-07 19: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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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양 뼈전이 여부 파악, 3차원 영상 구현해 정확도↑ … 감마카메라, 골대사 변화 진단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질병 진단 정확도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SPECT-CT),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PET-CT), 감마카메라 등 첨단 핵의학 영상장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SPECT-CT(모델명 Symbia Intevo16, Siemens)는 특정 병변을 확인하는 SPECT 장비에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CT를 장착한 영상진단 장비다. 갑상선암 재발 및 종양의 뼈 전이 여부와 해부학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뼈에 관한 모든 기능적인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된다. 심장과 뇌 부위의 기능적 검사도 가능하다. 2차원으로 영상을 구현하는 기존 본스캔(Bone scan) 장비와 다르게 영상을 3차원으로 구현해 진단 정확도가 높다.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한 PET-CT(모델명 New Biograph mCT128, Siemens) 장비는 인체의 생리화학적·기능적 영상을 얻는 PET에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128채널 CT를 부착했다. 악성 및 양성종양 감별, 암 병기 설정, 재발 진단, 치료효과 판정 등에 유용하다. 고해상도(High-Quality) 영상을 통해 1㎝ 미만의 작은 병변을 찾아내고 환자의 호흡을 추적하는 ‘호흡동조’ 기능으로 영상의 신뢰도를 높였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의 조기진단 및 감별이 가능하다.

감마카메라(모델명 Symbia Evo Excel, Siemens)는 암의 뼈 전이, 관절염 중증도, 뼈 감염 여부 등 골대사 변화를 진단한다. 갑상선 및 신장 스캔 등 다양한 핵의학검사를 할 수 있다.
이밖에 CT실에 추가로 설치한 128채널 CT는 기존 장비보다 영상을 2배 빠르게 얻고 방사선 피폭량을 50% 정도 줄일 수 있다.

박수빈 순천향대 서울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새로 도입한 PET-CT와 SPECT-CT는 각각 128채널과 16채널의 CT를 부착한 현존 최고 사양의 핵의학 장비로 적은 량의 방사선으로도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며 “고화질 이미지로 고품질 진료가 가능해 환자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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