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성형외과병원(대표원장 이세환)은 최근 태국 방콕 왕궁을 방문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88)의 쾌유를 기원한 게 현지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병원 관계자는 태국 출장 중 현지 의료한류 마케팅 회사인 (주)코리아서저리서비스태국(Korea Surgery Service Thailand)의 관계자와 동행해 왕궁에 들러 국왕의 쾌유를 기원했으며 한국의 전통 보석함을 전달했다. 이런 장면은 현지 유력 대중지인 ‘내우나(Naewna)’에 실렸다.
지난 5월 31일 태국 왕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태국 국민과 정부 및 민간기관 등이 국왕의 건강 회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왕궁을 개방했고, 태국 주요 언론사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 태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은 물론 민간기관, 외국인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화환, 화반, 각국의 전통 선물을 국왕에게 전달하며 경의를 표했다.
푸미폰 국왕은 세계 최장수 국왕으로 검소한 생활과 봉사로 태국 국민에게 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으나 최근 몇 년 전부터 고열과 저혈압 등의 증세로 건강이 악화돼 국민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 관계자는 “한국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노력한 태국 국왕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