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을지병원은 오는 6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31일 오후 5시에 8층 병동에서 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이 병동은 보호자와 간병인이 없는 안심 병동으로 24시간 전문간호사의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을지병원은 올해 초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테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하고 3월에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병동 운영에 관한 준비를 진행했다. 4월에 시행 진료과를 선정하고 간호 인력에 대한 교육 및 배치, 시설 및 장비 구축 등 전반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 서비스는 국민의 간병부담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간병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전문 지식을 갖춘 간호사가 24시간 간병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며, 방문객 제한으로 감염예방 효과도 나타나 입원생활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