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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성형외과병원, 버려지는 아이 보육지원 나서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5-27 13:26:23
  • 수정 2016-05-27 15: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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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와 상호협력… 미혼부모 자립·유기아동 분유 등 적극 지원

그랜드성형외과병원은 최근 주사랑공동체와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유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사랑공동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이비박스(Baby Box)’를 운영해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유기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생활이 어려운 미혼모들의 양육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이혼부모를 지원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유기 아동의 수를 줄이며, 유기 위험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긴급 구제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은 △미혼부모의 자립지원 △미혼부모의 자녀 양육지원 △유기 아동의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등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목사는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수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과 지속적인 관심 가운데 오늘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며 “베이비박스에 들어오는 아기의 수가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끊임 없이 이 사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후원해 준 그랜드성형외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병원 대표원장은 “주사랑공동체에 방문해 베이비박스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식, 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을 들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은 ‘지역아동센터 물품 후원’, ‘보육원 기부금 전달’,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등 다양한 아동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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