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초등학생을 위한 학년별 6종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나, 너, 우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마음을 지니고(자기관리), 타인을 배려하며(사회성),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시민의식)를 목표로 △적절한 정서 표현 △분노조절 △긍정 정서 함양 등 정신건강 측면이 강화됐다. 2015년에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돼 있는 핵심 덕목인 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효·예·협동을 반영했다.
또 교사를 위한 학급프로그램과 학부모를 위한 가정용 프로그램이 동시에 개발돼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통합적인 인성교육이 가능하다.
현재 연구소 홈페이지(smhi.samsunghospital.com)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교재 파일과 영상자료를 보급 중이며 차후 중학교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1996년에 개발에 들어가 현재 자존감 향상, 친구관계 향상, 시민의식 교육, 진로교육, 부모교육 등 10종 이상의 프로그램과 6종 초등학년별 프로그램이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