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지난 18일 스리랑카 국립간호대 교수진 및 간호사 등 10명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김현종 응급의료센터 교수가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및 일산백병원의 응급의료 절차 및 시스템’, 류향진 간호팀장이 ‘응급간호관리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 후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보며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단기초청 연수사업의 하나로 개발도상국 의료진에게 국내 우수한 응급의료기술을 전수한다.
스리랑카 국립간호대 아쇼카 아베나야카(Ashoka Abeynayake) 교장은 “일산백병원의 응급의료기술과 운영체계를 둘러보며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남순 간호부 부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이 스리랑카 응급의료 발전에 도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