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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성남지역 최초 JCI 인증 획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5-17 16:06:32
  • 수정 2016-05-19 1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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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교육·환자진료·임상연구 부문서 만점 근접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성남지역 최초로 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JC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초로 지정한 국제의료기관평가인증제로, 미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The Joint Commission이 1994년 설립했다. 의료기관 평가로는 가장 높은 국제적인 신뢰도를 자랑한다.

전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 전 과정, 감염관리, 환자권리, 시설 안전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에서 엄격한 국제 표준을 따르고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총 16개 평가 부문, 298개 평가 기준, 1225개 평가 항목을 점검했다.

이 병원은 응급상황 발생 이전에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인 신속대응팀을 새로 구성했다. 질 높은 교육 수련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의학 교육프로그램 및 감독시스템을 재정립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환자교육, 환자진료, 임상연구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JCI 인증 획득은 전 직원의 안전과 감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의료행위의 안전성을 높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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