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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료 ICT기술·경영융합원’ 9일 개원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6-05-09 18:23:27
  • 수정 2016-05-11 18: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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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하 대학병원·의대·공대와 자원 활용 … 관련 인재개발·재활연구 프로젝트 수행

순천향대는 9일 의료 및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합기술 개발과 관련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의료 ICT기술·경영융합원’(원장 신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을 개원했다.

이 기관은 산하 센터로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와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를 신설, 기존 ‘유-헬스케어센터’·‘웰니스코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4개 전문 연구센터를 총괄한다.

순천향대는 2014년 9월 의료ICT융합원을 설립, 산하에 충남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각각 지원하는 유-헬스케어센터와 ‘웰니스코칭서비스센터’를 두고 의료와 ICT를 융합한 미래지향적 의료기술 발전에 노력해왔다. 의료ICT융합원은 최근 캄보디아 등 국가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 사업을 수주하고 지난달 독자적으로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계기로 의료ICT융합원을 의료 ICT기술·경영융합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의료 ICT기술·경영융합원은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에 위치한 4개 대학병원과 의대 및 공대의 기술적·인적자원을 활용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의료융합산업 분야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병원 임상실습 중심의 혁신적 ICT재활 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재활 관련 기관과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기관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센터장 민인순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최초로 헬스케어 분야에 경영과학 개념을 도입해 데이터 분석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헬스케어시장과 의료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미래의료 분야 연구를 맡는다. 의료기관·헬스케어산업체 경영컨설팅, 보건의료정책 개발·분석, 의료경영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교육과정 운영, 의료기관 해외진출 컨설팅, 보건의료 정책 및 의료경영관련 학술 연구 등을 담당한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정부, 학계, 산업계 등의 지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융합원과 산하 센터의 발전에 필요한 인적·행정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의료ICT 융합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한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기술과 의료진을 확보해 의료 ICT 분야 발전에 가장 좋은 토양을 가졌다”며 “순천향대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개원식을 기념해 전문가 특강도 갖는다. 설석환 분당서울대병원 사무국장은 ‘해외병원 위탁운영 사례’, 김유석 보건복지부 원격의료사업 해외지원팀장은 ‘원격의료 추진방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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