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6일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병원 임직원은 혈액량이 부족해 수술이 지연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솔선수범해 헌혈을 실천했다. 환자 보호자도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적극 참여했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혈액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인공관절수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나섰다”며 “매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혈액은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수술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