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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시니어 친화 병원시스템’ 도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5-02 17:09:22
  • 수정 2016-05-04 1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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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세 이상 노인, 접수·수납 최우선 … 자원봉사자 진료·검사 동행

건국대병원은 80세 이상 노인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2일 ‘시니어 친화 병원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접수와 수납을 최우선 순서로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이다. 고령 환자가 진료접수 및 수납을 위해 등록번호나 주민등록번호로 번호표를 뽑으면 시스템 상 최우선순위로 분류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채혈검사 분석에서도 우선순위가 적용돼 다음 진료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고령 환자를 위한 전담 자원봉사자도 배치된다. 80세 이상 환자에게 별도의 명찰을 제공하면 자원봉사자가 이를 확인해 진료와 검사 시 동행한다. 자원봉사자는 외래와 검사실이 있는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오전 9~12시, 오후 1~4시에 활동한다.

작은 글자를 크게 볼 수 있도록 서류작성 공간, 안내데스크, 외래 및 병동 등에 확대경도 구비했다. 검사실에는 낙상 예방을 위해 안전벨트를 설치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인 환자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 병원은 노인도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시스템 및 환경 구축을 위해 시니어친화병원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사업에 선정, 한국형 48/6 모델의 개발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노인의 건강을 평가하는 6개 영역을 평가해 48시간 이내에 환자맞춤형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용하는 통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병원이 개발하는 한국형 모델은 기존 48/6 모델에 의료기관과 지역기관간 연계를 강화한 것으로 개인에 맞게 건강을 관리해 삶의 질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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