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5일 나누리 인천주안병원과 진료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응급환자를 비롯한 중환자 전원의 진료전달체계를 갖추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돼 오는 5월 2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협약식엔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한정욱 진료협력센터장, 피용훈 나누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 측은 오는 29일 협력병원 진료의뢰 및 심사·청구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시범사업 지침, 진료의뢰회송시스템, 의뢰환자 관리료 수가 청구법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