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월 2일 국내 최초로 개설한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클리닉은 가정의학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 전문의가 매일 상주하고 수술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에게 수술 전 정밀평가 및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진이 필요한 관련 진료과가 한 장소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진료하기 때문에 빠른 수술 준비가 가능하다.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등 여러 만성적인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 암 환자, 노인 환자는 수술 전 전신마취에 따른 위험성을 사전에 평가하면 예후가 크게 개선된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다양한 의학적 문제를 가진 환자에게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안전한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수술전통합현진클리닉에서는 여러 과의 진료를 한번에 받을 수 있어 환자의 혼란과 이동에 따른 번거로움이 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