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은 최근 박경진 정형외과 교수가 ‘제23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전근개 층간 분리 파열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층상 교량형 봉합술의 임상 결과’란 주제의 논문으로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회전근개 층간 분리 파열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전근개 질환은 만성 견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어깨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빈도가 늘어난다. 충돌 증후군, 회전근개 부분 파열, 전층·광범위 파열, 회전근 개 파열 관절병증 등이 포함된다.
이 학회는 견·주관절질환 및 외상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는 학회로 매년 봄·가을에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청강의학상은 매년 학회 회원 중 관련 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