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이 4일 ‘제1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원장은 2008년부터 한림대 소속 6개 종합병원(약 4000병상 규모)을 운영하며 통합전산망을 구축했다. 각 병원마다 특성화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 그는 대한병원협회에서 7년간 평가수련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공의 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 병원평가시스템 구축 등에 기여했다. 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맡으며 알레르기 분야 학문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2004년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시 종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패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