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량신약 등 약물전달시스템(DDS) 개발 … 10년간 182편 SCI급 논문 발표
용철순 영남대 약대 교수
부채표 가송재단은 대한약학회와 공동 제정한 ‘제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용철순 영남대 약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하고 2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학회 회원에게 주어진다. 용 교수는 개량신약을 포함한 다양한 약물전달시스템(DDS) 개발 및 신약 예비제제화 등을 연구해왔다.
그는 항암제 내성·부작용 감소 및 효능 극대화를 위한 약물 전달용 나노입자 고기능화 연구 등 차세대 약물전달체에 대해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년간 182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20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17건을 출원했다.
이 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2008년 4월 이 상을 제정했다. 윤광열 약학상 외에 윤광열 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