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 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3년간 ‘우울증에서 혈중 지질 수치와 자살, 세로토닌과의 관계’, ‘뇌파를 활용한 우울증 치료 반응성 예측’ 등 18편의 연구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GSK는 매년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분야에서 왕성한 학술 및 강연 활동을 펼치면서 3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와 관련된 인용 횟수가 높은 연구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