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간 릴리·BMS·UCB 등서 근무 … 효율적 조직 운영 능력 인정받아
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1일자로 신임 사장에 박기환 전 인벤티스헬스코리아 사장을 임명했다. 박 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20여년간 제약업계에서 일하며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경영컨설팅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1993년 일라이릴리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BMS제약 마케팅디렉터로 근무했다.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인벤티스헬스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 다국적제약사의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제약기업들은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를 기업 비전으로 삼아 성장 중인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일하게 돼 기쁘고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