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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고려대 교수, 국제 학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9-11 14:41:46
  • 수정 2015-09-16 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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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이용 근치적 방광절제술·총체내요로전환술 우수성 입증

강석호(왼쪽)·편종현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강석호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지난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 내시경복강경수술학술대회(ELSA 2015 - The 12th Asia-Pacific Congress of Endoscopic and Laparoscopic Surgery)’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Scientific Awards)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로봇이용 근치적방광절제술 및 총체내요로전환술: 체외요로전환술과의 비교분석’(Robot-Assisted Radical Cystectomy with Total Intracorporeal Urinary Diversion : Comparative analysis with Extracorporeal Urinary Diversion)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논문상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다수 국가 연구진이 학회에 제출한 250여개 논문을 평가해 수여된다.

이 논문은 방광암수술에서 부분적으로 이뤄지던 로봇수술을 개발해 모든 단계의 방광암수술을 로봇으로 실시하는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및 총체내요로전환술’의 우수성을 규명했다. 이 연구에서 총체내요로전환술은 출혈량 감소 및 낮은 수혈률, 수술 후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기록했다.

침윤성 방광암 치료를 위한 근치적 방광절제술은 방광을 제거한 후 요로전환술이 필수적인데, 기술적인 난이도 및 긴 수술시간으로 인해 로봇수술 시에도 개복수술을 통한 체외요로전환술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총체내요로전환술은 장(腸)이 체외로 노출되지 않아 수분손실이 적고, 낮은 합병증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방광암 전단계 로봇수술은 고령이 대부분인 방광암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최소침습수술법”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강 교수는 2007년 말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절제술을 시행해 현재 아시아 최다수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시아 처음으로 총체내요로전환술을 이용한 방광암 전단계 로봇수술에 성공한 뒤 로봇방광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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