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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한방병원, 美 메이요클리닉과 척추전방전위증 치료법 연구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9-10 18:48:13
  • 수정 2015-09-15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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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 부작용 많은 척추유합술 대체치료법 개발 2016년 임상 예쩡

척추전문병원 모커리한방병원은 지난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미국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인 메이요클리닉 통증센터(Dr. Jason Eldrige, Dr. Wenchun Qu)와 함께 ‘중증 척추전방전위증의 한의치료’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메이요클리닉 통증센터의 제이슨 엘드리지(Dr. Jason Eldrige) 박사와  웬춘 큐 박사(Dr. Wenchun Qu)가 참석해 중증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메이요클리닉의 현행 치료방법의 한계점, 모커리한방병원이 실시하는 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 메이요클리닉의 모커리한방병원 치료기술 도입 계획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척추유합술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던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한방 비수술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두 기관은 서로의 임상연구제도에 적합한 임상연구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임상연구위원회(IRB) 심의를 통과해 2016년 실제적인 임상검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년전부터 모커리한방병원과 메이요 클리닉은 중증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환자를 모집해 치료 중이고 2016년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모커리한방병원은 중증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의 치료효과를 해외 유명학회에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메이요클리닉은 이같은 연구결과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2012년부터 공동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 모커리한방병원은 또 보건복지부의 국책 과제 가운데 하나인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임상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주변 특히 척추 후방에 있는 후관절 주변의 뼈, 근육, 인대가 퇴행되면서 척추 뼈를 붙잡아주지 못하여 척추 뼈가 앞뒤로 밀려나가 생기는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며, 척추관협착증이나 퇴행성디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난치성 척추질환으로 손꼽힌다.

특히 척추 뼈가 25% 이상 앞으로 밀려나간 Grade2 이상의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척추유합술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척추유합술의 경우 수술 부위 위아래에 문제가 생기는 인접분절질환이나 수술 과정에서 인대손상과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한방 비수술 치료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필요성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큐 박사는 “수년 전부터 메이요 클리닉과 모커리한방병원은 중증 척추관협착증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며 “내년에는 한의사 2명을 한국으로 파견해 모커리한방병원의 치료기술을 교육받게 하고, 연구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모커리한방병원의 치료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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