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24일 오전 11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서 해외병원 수탁운영을 통한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해외 의료진 연수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그는 2013년 5월말 제16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뒤 5년간 1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왕립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 수탁운영, 현지인 교육을 통한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사우디아라비아 대상 병원정보시스템(HIS) 수출을 바탕으로 한 의료 IT 분야 글로벌화 등에 기여했다.
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해 한해에만 몽골 등 38개국 의료진 220명에게 선진 의료기술를 전수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의료인 교육연수시설인 인재원을 경북 문경에 건립해 우수 보건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또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 총괄위원장으로서 나트륨 줄이기의 필요성 및 실천법 등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