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멀츠코리아 대표(오른쪽 앞줄 여섯번째)와 양의식 한국모델협회장(일곱번째)이 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사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독일계 에스테틱 제약사 멀츠코리아가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와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8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와 한국모델협회가 협약을 맺는 최초 사례다.

두 기관은 미용산업의 교류 증대 및 정보 제공 활성화에 나서면서 미용시술에 관심 많은 국내 여성 소비자들과 에스테틱 전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다각도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유수연 멀츠 대표는 “멀츠는 한국모델협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미용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긍정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멀츠코리아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제약사로 톡신·필러 시장에서 완벽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을 비롯해 오리지널 칼슘 필러 ‘래디어스’, 차세대 프리미엄 필러 ‘벨로테로’, 만니톨 성분이 함유된 히알루론산 필러 ‘글라이톤’을 판매하고 있다. 피부탄력 강화시술 초음파기기로 유명한 ‘울쎄라’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한국모델협회가 개최한 ‘201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미스 벨로테로와 미스터 래디어스에게 시상했다. 

한편 최근 멀츠의 칼슘 필러 래디어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손등 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 이번 미국 승인으로 손등의 피부 볼륨 부족으로 인해 힘줄과 혈관이 두드러져 보이는 환자가 손등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래디어스는 2006년에 미국 FDA로부터 2006년 안면주름에 대한 적응증을,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손등 주름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2010년 안면주름 개선을 위한 필러로 승인받아 2011년에 시장에 출시됐으며, 아직 국내에서는 손등 주름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지 않은 상태다.
래디어스는 인체 성분과 동일한 미네랄 성분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칼슘 필러로, 높은 탄성과 점성으로 힘있는 입체감을 살려준다.시술 후 체내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시켜 일반적으로 약 1년간  효과를 지속시키는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래디어스는 출시 후 지난 10여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60여개국에서 500만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