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교수, 줄기세포 적용해 치료기간 단축 연구 … 이 교수, 갑상선질환·일차섬모간 관계 규명
김세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왼쪽)와 이정의 병리과 교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김세준 외과 교수와 이정의 병리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간부전 실험쥐의 지방유래 줄기세포로부터 질병 특이 자극을 통한 질병특이성 세크리튬(secretome) 생산 유도’, 이 교수는 ‘갑상선 항상성 유지에서 일차섬모(primary cilia)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연구과제로 3년간 1억5000만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김 교수의 연구는 줄기세포를 환자 치료에 적용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유도 줄기세포분비물질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실험실실험과 동물실험으로 이뤄지며, 연구결과가 뛰어날 경우 임상실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교수는 갑상선질환과 일차섬모간 관계 규명을 통해 만성·난치성 갑상선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및 치료제의 효율성·안정성 평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아직 학계에 보고된 연구결과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