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신상진 국회메르스대책특위위원장·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메르스 사태! 어떻게 수습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충격과 교훈을 거울삼아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 기조 발제는 이왕준 병협 정책이사가 맡는다.
1~2부에서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전염병관리 지휘체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탁상우 미국 국방부 화생방합동사업국 역학조사관) △재난의료시스템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권용진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대책본부 상황실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패널토의는 김동현 대한예방의학회 포스트메르스위원회 간사, 왕순주 대한재난의학회장, 석웅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등이 나선다.
3~4부에서는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이 좌장을 맡고, △응급의료시스템 어떻게 바꿀 것인가(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병원내 감염관리 및 병원진료문화 어떻게 바꿀 것인가(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는 보건복지부,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등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