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지난 1일자로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안광진 전 동아ST 해외사업부장을 영입했다. 안 본부장은 1985년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동아제약에 입사했다. 동아ST 개발본부 재직 당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타나베, 토야마 등 해외 기업과 제휴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해외사업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캄보디아에 ‘박카스’를 론칭하고, 브라질에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수출하는 등 약 400억원대였던 수출 규모를 11000억원대로 끌어올려 1억불수출탑 수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