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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명상치료 병행 ‘희망적 치매 프로그램’, 치매 위험도 낮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6-26 10:53:24
  • 수정 2015-07-01 0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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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급증 … 조기발견해야 치료기간 단축, 좋은 예후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이 환자를 진맥하고 있다.

치매는 자신과 가족의 일상생활을 고되게 만드는 점에서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치매는 인지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를 말하며 원인이 다양하다. 혈관성치매를 비롯,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가역성치매, 우울증으로 인한 가성치매, 뇌 손상에 의한 치매 등이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이 감퇴되고,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며 짜증이나 화를 잘 내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음식을 자주 흘리거나,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고, 불면증과 편집적 행동을 하며, 불안감·우울증 등이 찾아오기도 한다.

치매를 단순히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 검진이 관건이다. 일단 치매로 진단되면 도네페질이나 메만틴 등 인지기능 개선제로 치료를 시작한다. 이같은 치료는 치매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이로 인한 심각한 인지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치매는 조기 검진뿐만 아니라 간호·복지·작업치료·물리치료·전문 요양 등 다양한 분야의 후속 치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또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조금 나빠진 사람 중에는 노화로 여기고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늦추면 초기에 증상을 호전시킬 기회를 놓칠 수 있어 반드시 치매검사병원을 찾아야 한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은 “초로기치매는 젊다는 이유 혹은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이 크다”며 “행동에 이상이 오거나 기억력이 갑자기 저하된다면 초로기치매 자가진단 체크를 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로기치매인 경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양시설 입소를 꺼리고, 주변에 병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아 대개 가족이 병간호를 도맡아 하는 실정이다. 노인 치매보다 발병 및 유병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가족들의 병간호 및 경제적 부담은 더 크다.

치매검사병원으로 알려진 경희서울한의원에서는 ‘희망적 치매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정신적 안정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것이다. 기존 치매치료 기법에 심신의학치료를 접목, 명상치료법과 한방치료로 정신적인 안정을 주고 뇌질환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에 근거한다.

이 병원에서는 1대1 맞춤처방으로 환자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진단해 치매증상을 개선한다. 무엇보다 환자의 자가치유능력이 치매 치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사상체질 진단 후 체질에 맞는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법 등을 처방하고 실천을 유도한다.

또 개인에게 맞는 환자맞춤형 한방약물치료, 침구치료, 한방물리요법, 혈맥 레이저치료, 한방온열치료, 한방스파치료 등으로 병세의 진행을 늦춘다.

박주홍 원장은 “치매 증상은 가족의 평화를 위협하는 만큼 조기 치료만이 악화를 막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방법”이라며 “원인을 알면 미리 대책을 세워 치매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건망증과 치매예방 수칙을 숙지하는 등 평소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 원장은 경희대 한의학박사, 서울대 의학박사로 동서의학 양면으로 치매를 깊이 있게 비교·연구하고 있다. 또 미국 하버드대 의대 및 부속병원의 치매임상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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