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부터 보건의료교류지원사업 실시 … 현지 의료인 73명 초청 연수교육
김종수 보라매후원회 회장(왼쪽부터),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몽골대사, 양희진 이사가 지난 5일 북극성 훈장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수 보라매후원회 회장(보라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 지난 5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몽골대사로부터 몽골 최고 권위의 북극성 훈장을 수여받았다.
김 회장은 2011년부터 시작한 보건의료교류지원사업(보라매 프로젝트)을 통해 그동안 73명의 몽골 의료인을 초청해 보라매병원 등 의료기관에 위탁해 연수교육을 실시했고 매년 보라매병원 의료진과 함께 몽골 국립중앙병원, 국립암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협진, 세미나 등을 갖고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이처럼 몽골 의료수준의 향상과 보건의료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그동안 3회에 걸쳐 몽골정부 훈장을 받았다.
양희진 이사(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도 김 회장과 함께 이번에 북극성 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얻었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대통령이 외국 국민에게 수여하는 몽골 정부 최고 훈장으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등도 받았다. 국내선 고건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이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