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혁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린 국제심장학회에서 ‘고령 환자의 심장판막증과 판막 선택의 어려움’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심장판막증은 심장 내에서 혈액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판막에 이상이 생긴 질환이다. 안 교수는 아시아 각국의 심장판막증 환자에게 연령별로 권유되는 판막의 종류를 제시하고 관련 토론을 주도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국제심장학회는 브루나이왕립병원이 2년에 한 번씩 개최한다. 현지 보건부 장관이 참석하고 중앙 언론매체가 한 면에 걸쳐 집중 보도할 정도로 브루나이에서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