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증상 나타나면 상담·치료 받아야 … 체질개선·전신해독·면역증강 3단계 근치요법 효과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
치매는 각종 질환으로 인해 뇌 조직에 문제가 생겨 지적능력을 상실하는 것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이해력, 판단력, 사고력 등이 감퇴하고 다발성장애 등이 나타난다. 유전, 환경, 병력, 생활습관 등이 상호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 건강검진과 같이 조기에 선별하는 게 필요하다.
치매는 가족의 평화를 위협하는 질병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적정하게 조절하고 고지혈증, 뇌졸중 등에 주의해야 한다. 금연 및 절주의 생활화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은 “치매도 조기에 관리하면 극복하거나 증상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대부분 방치한다”며 “규칙적인 운동은 뇌세포를 자극해 치매 위험을 낮추고, 연어·호두·카레·녹차·영지버섯·천마 등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말했다.
치매 초기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희서울한의원은 ‘희망적 치매 치료프로그램’으로 환자에게 1대1 맞춤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고려해 증상 개선 및 악화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환자 순응도를 높인 환자맞춤형 한방약물치료·명상치료·음식·생활습관·운동·침구치료·한방향기치료 등을 처방해 병세의 진행을 늦추고 있다. 최소 9개월에서 최대 3년의 3단계 근치요법(체질개선·전신해독·면역증강)을 통해 치매환자를 평생 관리하고 있다.
박 원장은 경희대 한의학 박사, 서울대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하버드대부속병원의 치매임상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관련 국제학술대회에서 치매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각종 방송에 출연해 치료법 및 예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희망적 치매 프로그램은 환자의 전신 혈액순환, 정신건강, 뇌혈류 등에 도움이 돼 각종 신경계 퇴행성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는 데 도움된다”며 “치매는 초기부터 치료와 재활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면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환자와 가족의 노력에 따라 느리지만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