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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앞두고 여드름 흉터 고민, ‘마이크로 프로프락셀’로 해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6-10 17:26:47
  • 수정 2015-06-17 16: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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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시술에 기존 프로프락셀 5회 받은 효과 … 시술 후 EGF 도포해 회복속도 빠르게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

최근 모 대기업 서류전형에 합격한 박모 씨(27)는 기쁜 마음도 잠시, 면접 생각을 하자 걱정부터 앞선다. 피부 곳곳 보기 싫은 여드름흉터와 넓은 모공으로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다. 면접 답변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피부 걱정까지 겹치다보니 서류전형에 합격한 것 자체가 달갑지 않을 정도다.

최근 남녀를 불문하고 여드름흉터와 넓은 모공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취업·결혼 등이 통과하기 어려운 관문이 되면서 외모가 점점 중요한 스펙으로 인식돼가는 추세에서 여드름조차도 삶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여드름흉터나 모공을 개선하기 위해 마사지숍에서 피부관리를 받거나 좋은 화장품을 써보지만 좀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젊은이들의 속을 썩인다.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으로 곪은 상태에서 피부가 일부 떨어져 나가며 깊게 파여 생긴다. 염증성 여드름은 치료를 제대로 해도 흉터가 남기 쉽고, 심하지 않는 여드름조차 손톱으로 짜는 등 관리에 소홀하면 흉이 지기 쉽다. 이들 흉터는 방치할수록 치료가 더 어려워지므로 미루지 않는 게 좋다. 여드름이 심한 피부는 대개 모공도 함께 넓어지기 마련이다.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은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여드름 때문에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 머물기 때문”이라며 “여드름흉터와 모공은 모두 일상적인 관리로는 개선하기 어려운 만큼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문적인 피부과에서 검증된 시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드름흉터와 넓어진 모공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시술이 ‘프로프락셀’이다. 이 시술은 여드름흉터 등에 미세하게 상처를 낸 뒤 새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하는 원리를 활용한다.  그러나 치료기간이 지나치게 길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게 단점이다. 여드름흉터나 모공이 큰 사람은 10회 이상 꾸준히 치료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중간에 시술을 포기하는 환자도 상당수다.

최근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마이크로 프로프락셀(MFP)이 등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프로프락셀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으로 말 그대로 미세하게(Micro) 분할하고(Fractional) 더 촘촘하게 레이저를 조사하는 박피시술이다. 1회 시술만으로도 기존 프락셀 시술을 다섯 번 받은 만큼 피부가 평평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횟수를 줄여 정상 피부의 손상을 최소로 막아 회복기간을 개선했다.

웰스피부과는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시술 특성상 발생하는 상처의 재생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시술 후 상피세포성장인자 (EGF, Epidermal Growth Factor)를 도포하는 후처치를 진행한다. EGF는 세포의 성장 및 증식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세포막에 붙어 있는 수용체와 결합하기 때문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 보통 5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최고의 결과를 위해서는 시술 후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일부러 상처를 내는 만큼 상처가 덧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새살이 돋아나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가급적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우나나 과격한 운동 등으로 땀을 흘리는 것도 피한다.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음주나 흡연은 1개월 정도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빠른 상처 회복을 위해 처방받은 연고는 하루 3~5회 정도 꼭 발라야 하며 자외선차단제도 꾸준히 챙겨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방지해야 한다.

최원우 원장은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다른 시술과 마찬가지로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치료과정이지만 이를 잘 참고 견디면 만족도가 아주 높은 시술인 만큼 여드름흉터나 모공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하루 빨리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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